이규희 의원, 천안 상습 정체구간 해소 정책 제안
이규희 의원, 천안 상습 정체구간 해소 정책 제안
28일, 국토교통위 업무보고에서 고속도로 구간 활용 방안 제시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8.08.29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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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구간 활용 출근정체 해소 제안 계획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 갑)이 천안 도심 상습 정체구간인 천안 톨게이트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28일 제363회 임시회 제3차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활용하면, 수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우회 고가도로나 지하차도 건설 방식이 아니어도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천안 톨게이트에서 천안 성거, 입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단국대 입구, 호서대 입구, 상명대 입구, 백석대 입구, 단국대 병원 입구 등 짧은 구간에 5곳의 신호등 교차로가 있어 상습 정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이 구간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을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시켰다가 나오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 구간은 3차선에서 편도 4차선으로 늘어나는 지점이라 고속도로를 정체시킬 염려가 없고, 하이패스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추가 인건비 등의 부담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은 “고속도로를 활용하는 이번 정책 제안은 우선 천안시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토부에서 연결 허가를 받은 뒤 설계 시공해야하는 등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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