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대동 우리동네살리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설명회, 도시재생 아카데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해 달빛아트센터,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공공임대주택, 공용주차장, 골목길 정비사업,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 하반기부터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선도지역 지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들이 95.3%를 차지한다. 총 거주민은 1300여 명으로 주변지역은 대동 2,3,7구역 등 개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사업 구역만 소외돼 주민들 상대적 박탈감이 심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살기 좋은 행복 예술촌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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