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은 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노동청은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분야 사업장을 자체선정하고 현장방문 및 전화 지도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임금 상황전담팀을 운영하고, 상황전담팀은 다수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곳에 즉시 현장 출동할 예정이다.
또 재산은닉 등 고의로 체불 청산을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검찰과 합동으로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구본태 근로개선지도1과장은 “집중지도 기간 중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 청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고사건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와 함께 체불금 신속지급, 노동자 생계비 대부 지원 등 노동자들이 가족과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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