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지난밤 세종시에 시간당 최고 61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이 물난리를 겪었다.
세종에는 어제 오후 6시 2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저녁 8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될 만큼 많은 비를 뿌렸다.
시 전체적으로는 평균 137mm가 내렸다.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부강면으로 182mm였다.
또, 도담동 174mm, 한솔동 158mm 등 대부분이 100mm넘는 비가 내렸다.
4일 오전 8시까지의 피해상황을 보면, 도로침수 15건·토사유실 10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LH등 관계기관들이 밤새 복구작업을 벌였다.
특히, 일부 지역은 차량통행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져 시민불편이 이어졌고 복구공사가 4일 오전까지 계속되는 등 비 피해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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