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지난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약속한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임기 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4일 시청에서 민선 7기 첫 시정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역점사업으로 ‘5만개 일자리창출’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제시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민관합동 기업유치 지원단'을 구성해 기업정보를 확보하고 전략적으로 기업유치를 하겠다“며 ”산업단지와 기업유치는 기업경제과에서, 일자리 종합관리·점검은 사회적경제과에서 각각 맡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달성 가능한 실천계획 세부 목표로 민간부문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로 3만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선장·음봉·아산제2디지털 산업단지에서 1만2000명, 인주3공구·염치일반산업단지에서 1만1000명, 음봉디지털·아산스마트밸리·탕정테크노·탕정일반산업단지에서 9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예상했다.
공공부문에서는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공공지원 직접 일자리사업에서 6000명, 구인구직 매칭기능 강화에서 1만명, 직업능력개발사업 확대에서 2000명 이상 고용을 제시했다.
또,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 세부 실천 목표로 오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핵심사업인 나무심기는 내년 45만 그루를 시작으로 임기 내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자동차 989대 보급, 노후 경유차 2112대 폐차, 어린이 통학차 25대 LPG 차량으로 전환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가시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아산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부문 역할을 게을리 할 수 없기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시 행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