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4일 오후 지자체 담당자 등 관내 돌봄서비스 업무 관계자와 함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 방향, 지역내 아동 돌봄체계 구축·연계 방안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2019년도 예산 계획 등 각 기관 돌봄서비스 사업 운영 방향 공유와 돌봄서비스 중복 등 불필요한 사업 확대 예방, 연계를 통한 돌봄 공백 최소화 등을 골자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에서 제안된 모델로는 ▲기존 지역돌봄기관에 교육청 또는 지자체가 융합하는 ‘마을중심형’ ▲학교 내에 돌봄기관을 설치·운영하는 ‘학교중심형’ ▲구역별 돌봄 전담기관을 운영하는 ‘혼합형’ 등 세가지이며, 시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공백 없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