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인천중구·동구·강화·옹진)과 이장우 의원(대전동구),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만나 국도21호 2공구 중 웅천구간 조기 추진 등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국도21호 보령~서천 구간은 올해 1-3공구가 개통됐으나,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사업 타당성이 낮아 2공구는 추진되지 않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도로안전성 및 연계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현재 2차로인 11.4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김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서해안 시대를 선도해 나갈 획기적인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국도 구간의 교통흐름이 불편한 실정”이라며 “시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편리한 환경에서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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