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춤과 노래’를 주제로, 알차고 풍성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웅진판타지아’는 ‘백제의 꿈’을 주제로 웅진백제 4대왕의 이야기에 음악과 춤, 화려한 영상을 더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백제의 부국강병과 선진문화를 춤과 노래로 즐기는 ‘왕실연회’와 웅진성 왕터에서 귀족생활을 엿볼 수 있는 ‘웅진성의 하루’,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더해 주는 유물스토리 ‘웅진 어드벤처 이벤트게임’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백제문화제 성공기원 개막 퍼포먼스에는 시민 300명이 참여하며 ▲웅진성 퍼레이드 ▲다리위의 향연 ▲프린지 공연 ▲학생동아리 공연 등도 펼쳐진다.
특히 700여점의 유등이 금강을 수놓고, 미르섬에 조성되는 백제별빛정원 역시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동아시아를 호령한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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