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8천억원 대 소송 관련, 청원자들 vs 이정렬 변호사 ‘한판 싸움’
엘리엇 8천억원 대 소송 관련, 청원자들 vs 이정렬 변호사 ‘한판 싸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9.08 16:07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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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8천억원 대 소송에 제출한 법무부 답변서가 삼성에 면죄부를 주었다는 의구심이 제기된 가운데, 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청원에 참여한 서명자수는 8일 오후 4시 기준 81,772명에 이르러, 청와대의 공식적인 답변이 요구되는 20만 명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약 12만명에 가까운 동참이 더 필요한 상태다.

그러나 해당 청원을 둘러싸고 판사 출신의 이정렬 변호사와 청원 참여 또는 동의자들과의 한 판 싸움이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 변호사는 지난 6일 방송된 tbs <이정렬의 품격시대>에서 “청원을 하는 건 자유지만, 청원을 하더라도 알고 했으면 좋겠다. 보수 쪽에서 보면 쟤들은 알지도 못하고 이런 거 하고 있다고 할 것”이라며 “걱정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원문이 근거로 제시한 4가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 다른 게 아니라 다 틀렸다”라며 “(법무부) 답변서를 읽어본 다음 청원하라. 공부하는 셈 치고, 창피해야 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답변서도 안 읽고 청원하는 건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앞서 지난 2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청원에 참여하지 마라. 청원문에 제시된 근거는 다 틀렸다”며 “기회가 되면 방송에서, 안 되면 따로 글을 써서라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변호사이자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이라는 공인이 자신의 주관적 판단을 앞세워 국민 개인의 청원을 사실상 방해한 데다, 공중파를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유명한 최인호 씨는 8일 “법무부가 스스로 법무부 답변서라고 말했는데 무슨 소리냐. 홈페이지에 게시된 답변서가 법무부 것이 아니라면 대체 그 정체가 무엇이란 말이냐”라고 따졌다.

그는 이날 ‘이정렬의 품격시대 망언’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변호사의 발언을 인용, “그는 민사판례연구회에서 하는 말이 있다며 ‘진보애들은 무식하다. 데모밖에 할 줄 아는 게 없고, 청원을 하더라도 알고 했으면 좋겠다. 창피하다’라고 아주 위험한 발언을 또박또박 말했다”며 “진보와 국민 모두를 모욕한 이것이야말로 망언 중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또 “이번 청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이재용-박근혜가 저지른 죄상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키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며 “자칫 탄핵과 촛불이 법적 근거가 없음을 막겠다는 순수한 뜻을 말도 안 되는 것으로 막아 서겠다는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한편 박영수 특검팀의 특별수사관이었던 이정원 변호사는 법무부의 ‘엘리엇 소송’ 답변서에 대해 지난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너무 이해가 안 가서 나도 청와대 청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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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르겠고 2018-09-11 23:32:49
청원해서 꼭 묻고 싶어요. 왜 그렇게 했는지

제2xx킹 2018-09-10 15:53:15
문통 파는 인간들이 문파라고 씨부린다죠?

독극물 2018-09-09 14:19:48
대문에 대통령 사진 하나 대문짝만하게 걸어놓고 그동안에 무얼 팔고 있으셨나 이정렬:;
인성파리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니:; 열쇠구멍에 뽄드 처바른 똥파리자나

국민청원 2018-09-09 12:29:57
이정렬이 덮고 싶었던 그 청원!

모두 참여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50397

유사라 2018-09-08 22:30:16
사법부들이 법관들이 이나라 정의를
완전히 죽여버렸다
과연저들머리속과 양삼은 이미 죽어버린지
오래다
저들은 화가 미칠것이다
그게 세상이치다
땅도 하늘도 그들을 토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