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부여군수가 6.13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이용우 전 군수의 공약 중 일부를 채택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군에 따르면 박 군수와 각 부서장, 주무팀장 등 50여명은 지난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토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5개 분야 64개 공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적 명성의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농축산업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 사는 부여 ▲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문화·환경친화도시 부여 등을 건설키로 했다.
주요 공약은 ▲원도심 역사문화 도시공원 조성 ▲백제문화단지와 연계한 민간호텔 및 리조트 유치 ▲지역문화축제 품격 향상 ▲고품질·고가격 굿뜨래 브랜드 가치 증대 ▲농민수당 년 최대 240만 원 지급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이다.
또한 이용우 전 군수의 공약인 군립도서관 건립과 청년성장플랫폼 구축 등도 반영키로 했다.
박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우리 군의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한 뒤 더 좋은 공약으로 확정한 후 이행해야 한다”며 각 부서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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