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명절 치안확보를 위해 강·절도 우려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범죄취약요인 진단에 나선다.

경찰은 이번에 진행하는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1, 2 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단계 기간(9월 10~19일)에는 금융기관(547개소), 편의점(793개소), 금은방(249개소)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위주로 취약요인을 진단함과 함께 홍보활동 등을 병행해 자위방법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찰은 2단계 기간(9월 20~26일)에는 확인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춘 순찰선을 지정함과 더불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이번 연휴기간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죄 통계시스템을 활용 범죄발생 요인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교통혼잡 관리를 위해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67개소에 교통경찰 등을 1일 평균 214명을 투입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의 요청이 많은 곳 위주로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연휴기간이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수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