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이 다 되어가는 혼자 사는 여성" 이라고? 히야~ 요런 때만 박쥐처럼 약자의 가면을 쓰네. 백만의 졸개를 거느린 황제 아니었어? 그래서 "소설"이란 단어조차도 사유재산 취급을 하며 "이것들아, 소설이란 말을 니들 맘대로 사용하면 안되. 내가 허락해주는 뜻으로만 써야 되" 라며 오만방자 분기탱천을 시전했던 거 아니었나? 사람이 그러면 "안 돼".
어떤 기업이 제품을 수백만개를 팔아먹으면서도 자신들의 기술에 하자가 발견되었는데도 그 하자를 인정하지도, 해결하지도 않는다면, 우리는 그런 기업을 반사회적 기업이라 부르고, 그 기업의 오너를 천민 자본가라고 부른다. 공지영이 베스트셀러 소설가로서 책을 수백만권을 팔아먹고도 작가로서 기본기의 하자를 인정도 않고, 고치려고도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리어 팩트를 조작한 거짓주장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려 하고, 자신의 하자를 지적하는 사람을 자신의 파워를 동원해 조리돌림을 한다면 이 또한 천민자본가라와 다를 바 없다.
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트위터리언 공지영이 자신이 보유한 "문화권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지적한 기사는 정확히 "공익에 부합하는 기사" 이다. 오히려 그 문화권력을 사적인 보복과 분풀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공지영의 몰상식과 반사회성이야말로 공익을 해치는 사회적 병폐이다.
정문영 기자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