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해바다 지킴이 ‘태안격비호’ 취항식 열려
태안군, 서해바다 지킴이 ‘태안격비호’ 취항식 열려
105톤급 규모 어업지도선, 서해 수산자원 수호 역할 기대-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8.09.1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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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건조한 어업지도선 ‘태안격비호’가 지난 7일 신진항에서 가세로 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서해의 수산자원보호와 격렬비열도 수호에 적극 앞장선다.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태안군은 지난 7일 신진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어업인 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격비호 취항식’을 가졌다.

태안격비호는 알루미늄 소재 105톤급 디젤기관 어업지도선으로 최대속력은 25노트(평속 22노트)이며 선원 11명 등 최대 33명이 승선할 수 있다.

군은 불법어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군비 66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7월부터 건조에 돌입, 1년 여의 공정 끝에 건조를 마무리했으며 신진항에 입항해 향후 서해의 수산자원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 군수는 “오늘 취항하는 태안격비호가 격렬비열도를 지키는 등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국가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영토주권 수호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렬비열도는 태안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km, 2시간 여 거리에 위치한 충청남도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서격렬비도는 우리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로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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