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요충지 상업ㆍ주유소용지 분양

생활대책공급대상자 우선…2ㆍ3생활권 28필지

2013-11-20     신상두 기자

행복도시 요충지에 위치한 상업용지와 주유소부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ㆍ

LH세종본부(본부장 박인서)는 20일 “행복도시 생활대책 공급대상자와 주유소 협의 양도인을 대상으로 2생활권과 3생활권의 27필지와 1필지를 각각 공급한다.”고 밝혔다.

생활대책용 상업용지의 분양은 LH로부터 보상 및 대상자로 통보받은 이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한 뒤, 원하는 필지를 신청하면 현장추첨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분양신청은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중순까지 5회에 걸쳐 조합예비등록과 신청, 추첨, 계약체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공공청사가 둘러싸고 있어 상업용지로는 흠잡을 수 없는 곳.

특히, 첫마을과 인접한 2-2생활권은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국내 굴지의 업체가 당선돼, 향후 세종시 최대 명품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른자 지역이다.

아울러, 3-2생활권은 행복도시 도시행정권역의 핵심지역으로 인근의 아파트뿐만 아니라 세종시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유소용지(1317㎡)는 행복도시 편입 주유소 협의양도인을 우선 대상으로 입찰(12월9일 신청, 12월10일 개찰, 12월11~13일 계약)을 실시한다.
미분양시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절차(12.16일 신청, 12.17일 개찰, 12.18일 계약)를 밟는다.

이과정에서, 매매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축을 착공하는 조건으로 공급되므로 자금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주유소용지는 첫마을과 인접한 2-2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문윤태 LH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은 “이번 상업용지와 주유소용지 공급으로 행복도시 입주자 편의확충 및 정주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