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빛났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은상/장려상 수상

2013-11-24     한남희 기자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주최하는 2013년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일반과 학생 구분 없이 3566점의 많은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광고제는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2차 온라인 평가를 거친 뒤 모방광고를 가리는 네티즌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은상을 수상한 3학년 김나영, 이지연, 팽소담 씨의 공익포스터 주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아파트 층간소음이었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이은영 씨의 작품은 무분별한 휴대폰 문자사용의 폐해를 다룬 시의성 있는 주제로 많은 공감을 얻어낸 작품으로 꼽혔다.

김나영 씨는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3개월간의 공모전 준비기간 동안 임현빈교수님의 조언으로 좋은 작품과 결과로 발전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임현빈 교수는 “시각디자인학과의 학생들이 해마다 규모 있는 전시회에서 큰 상을 많이 받는 이유는 34년째 이어져오는 ‘뜀 전시회’를 통해서 쌓은 실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이 되는 공익광고 및 공공디자인 부분의 작품을 계속 발표하고 대회에 참가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강한 시각디자인학과의 이미지로 새롭게 자리 메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