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 대전만년고에

청소년 꿈&미래 특강…‘달을 향해 쏴라’

2013-12-03     배다솜 기자

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이 대전만년고에 온다.

고산 씨는 4일 오후 7시에 대전 만년고 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을 만나 ‘청소년 꿈 & 미래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달을 향해 쏴라’라는 주제로 자신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대한 강연 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고 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2007년 국내 최초 예비 우주인으로 선정돼 러시아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 비행 훈련을 받았으며, 현재 창업지원기관 타이드 인스티튜트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편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진행하는 이러한 청소년 특강 사업은 전국 최고의 강사진과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 간 총 47회, 1만 2천여 명의 참여로 평균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