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이는 사랑의 열기 ‘후끈’

충남교육청, 학생 1720명에게 생계비 8억 6000만원 지원

2013-12-03     이정민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7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8억 600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생계비는 충남교육청이 한 해 동안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 나눔 동전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이다.

그동안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가정 학생 성금 모금’업무 협약을 맺고 도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학자금, 의료비, 생계비 등 총 1만 7337명 학생에게 93억 8천여만원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