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식 대전시의원 위민의정 대상 ‘우수상’

전국 최초 나눔·배려 등 새로운 협력모델 평가

2014-01-07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황경식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위민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월간 지방자치와 공동으로 4년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 상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100건(개인 96명, 단체 4개)을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의정활동과 더불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제정하는데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황 의원이 대표 발의 한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 확충조례’는 새로운 지역형 정책모델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선도 및 도시마케팅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의회와 집행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모델 제시와 나눔과 배려 및 신뢰 등 전국 최초로 사회적 자본 개념을 접목한 조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 ‘문화격차 해소 및 진흥조례’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위민의정 대상을 수상한 황 의원은 “이번 수상은 동료의원들의 도움과 시민을 위한 입법 활동의 결실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기간 중 지역발전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조례를 현실 상황에 맞도록 제정하는데 노력하여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