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

11일 부여군수 재선 도전 공식 선언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정책선거 치를터”

2014-04-11     배다솜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는 11일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재선을 향한 6.4 지방선거 부여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군수는 이날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비전으로 출발한 민선 5기 동안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통한 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라며 “이제 다시 한번 신발끈을 단단히 졸라매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청사진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도시공간 재배치를 통한 도시기능 회복 ▲백제문화단지와 부여 시가지 연결망 구축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전략적 재정 배분 ▲금강변을 생태, 소득, 관광으로 사업영역 다각화, ▲기후변화 대비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고도보존 사업,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 유치, ▲부여~평택 고속도로 조기 착공, ▲남공주 KTX 연계망 구축, ▲굿뜨래 8미 연계 식품산단 및 물류센터 유치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운동기간에 “정정당당하게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정책선거로 치루겠다”며 “선거 전․후를 막론하고 상대방에 대한 그 어떠한 음해, 모략, 중상 등 모든 유언비어를 철저히 배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거를 치러 선거가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시대, 부여가 군민의 자부심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치에서 배운 젊은 패기와 열정, 그리고 지난 4년의 경륜으로 군민들이 좋은 꿈을 가지실 수 있는 울타리와 디딤돌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부여고등학교와 단국대․대학원을 거쳐 동국대 정치학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국회의원 보좌관, 한밭대 겸임교수, 이회창 총재 대외협력 특별보좌관, (사)부여노인복지원 이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제36대 부여군수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