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개발‧SB센터 건립, 조치원 활성화”

2014-05-07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일각에 제기되는 ‘조치원 공동화’를 막기 위한 공약을 내놨다. 

유한식 與세종시장 예비후보, 7일 공약발표 기자회견
구도심 공동화 예방‧읍면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 제시

유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조치원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정지역(행복도시)과 읍면지역간 균형발전은 제2기 세종시의 핵심과제”라며 “현 세종시청 이전에 따른 청사 활용방안과 세종비즈니스센터 건립, 서북부 개발 등을 통해 조치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공약을 살펴보면 ▲300명이 근무하는 현 세종시청사 공간을 600여명이상이 근무하는 복합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조치원읍 버스터미널 부지에 SB센터(세종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며 ▲조치원읍 서북부지역을 주거와 업무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등이 주내용이다.

특히, 그는 “복합 종합행정타운 내에는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종합민원실과 시 사업소를 입주시키고, 아울러 SB센터를 건립해 북부지역 산단 조성과 기업유치를 연계할 수 있는 과학비즈니스 도시로서의 허브역할을 수행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치원읍의 봉산, 침산, 서창리를 중심으로 약7만평의 서북부지역을 주거와
업무복합단지로 2018년까지 조성해 정부부처 유관기관과 산하단체 등을 유치,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서민을 위한 행복임대주택 450세대 건립과 비행장 주변의 비행안전구역 축소, 수도권전철 연장으로 새로운 도시개발 수요 창출, ‘정부청사-조치원읍’간 BRT 도로망 구축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