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산시장-이완섭, 태안군수-한상기 후보 확정

2014-05-12     최재근 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충남 서산시장 후보와 태안군수 후보에 각각 이완섭 현 시장과 한상기 전 충남도자치행정국장이 결정됐다.

12일 새누리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12일 당원 50%, 국민 선거인단 20%, 여론조사 30%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66.2%를 얻어 33.8%를 받는데 그친 박상무 후보를 눌렀다..

태안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한 후보가 55.2%를 얻어 44.8%를 받은 강철민 후보를 따돌렸다.

이 시장은 "나를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신 서산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서산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 모두가 희망을 갖는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충남지역 15개 시장·군수 후보를 모두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천안시장, 보령시장 등의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천안시장 후보는 구본영 - 이규희 간 양자대결로, 보령시장 후보는 이시우 - 김기호 - 박익규 등 3자 대결로 각각 경선을 치르고 있으며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