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돌봄‧방과후학교 획기적 지원”

23일 조치원 거리유세...학교 부적응 학생위해 대안교육기관 설립도

2014-05-24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오광록 세종교육감 후보가 23일 조치원 거리유세를 갖고, 다양한 교육수요자를 위해 맞춤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오 후보는 “돌봄 및 방과후학교 교육활동비를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방학중 방과후과정 확대운영, 온종일 돌봄유치원,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확대지원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상설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고 wee클래스와 wee센터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하고 “학교생활 부적응과 폭력예방 등을 위해 대안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교과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교이탈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문화가정·탈북학생·사회통합대상자·학교폭력 피해학생 등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 새터민,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의 교육 관련 경비를 지원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맟춤??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예술관련 강사 증원,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체험활동 지원,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지원, 예술교과 직무연수 확대운영, 학생예능 경연대회 등을 통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학교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