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세종시 소정면서 호국영웅과 세대공감 행사

2014-06-02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2일 오전 세종시 소정면에서는 6.25발발 64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을 중심으로 ‘호국영웅잔치 및 세대공감’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인추협(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이 2011년부터 진행해온 ‘6.25참전용사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소정초교(교장 박종태) 학생 30명이 참석, “감사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어르신들과 1:1자매결연도 맺음으로써 앞으로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찾아뵐 것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추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며, 아이들은 어르신들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공부와 효정신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에는 각 지역별로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를 출범시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종시는 9개면단위별로 ‘호국영웅잔치 및 세대공감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2일 소정면을 시작으로 3일 전의농협, 11일 조치원농협, 12일 동세종, 13일 부강, 16일 남세종등에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