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송형종 교수,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

2014-07-01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 연기과 송형종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송형종 교수는 지난 해 11월 20일~12월 8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 극단 가변의 ‘오셀로 니그레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교수가 연출한 오셀로 니그레도는 생각(허구)이 현실(실재)을 지배한다는 것과 의심으로부터 시작된 심리적인 고통은 강박적인 반복을 통해 영혼을 잠식한다는 두 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갈등과 질투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교수는 “다양한 시각으로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