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대덕구 후보 ‘5인 전원 경선’ 결론

서산·태안은 조규선·조한기 100% 여론조사 경선

2014-07-03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후보자가 5인 경선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3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공천을 신청한 김창수·박영순·송용호·송행수·최명길 후보 등 5인 전원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기로 결정했다.

경선방식과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행세칙에 따라 선거인단 선호투표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시행세칙에는 ‘후보자가 3인 이상인 때에는 선거인단 선호투표로 실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선거인단 선호투표란 선거인단 공모를 통해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후보자의 정견발표 및 토론 후 선거인단이 투표소에서 모든 후보자에 대하여 그 선호하는 순서를 표기하여 투표하는 방법을 말한다.

앞서 이날 오전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산·태안 재선거 후보선정과 관련 조규선·조한기 후보를 경선대상으로 결정하고 국민여론조사(각 1000샘플씩 2개 기관에서 조사)를 100%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