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통시장서 날짜 별로 나눠 사면 더 싸다"

아산시 1일 명절 알뜰 장보기 팀 공개

2014-09-01     최재근 기자

[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명절 제수용품 한꺼번에 사는 것보다 날짜 별로 나눠 사면 더 쌉니다.”

아산시가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을 위해 명절 알뜰 장보기 팁을 공개했다.

보통 제수용품 구입 시 편의를 위해 하루에 모두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품목에 따라 날짜별로 나눠 사는 것이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요령이라는 것.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결과 명절 5~6일 전에는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사과, 배, 시금치, 달걀이, 4일 전에는 무, 배추, 시금치, 사과, 배, 계란이, 2~3일 전에는 무와 배추가 각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은 전통시장이 19만 1000 원으로 대형유통업체 27만 3000 원보다 8만 2000 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의덕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의 약점으로 지적된 주차문제가 지난 4월 말 공영주차타워 신설로 해결된 만큼 값싸고 인정 넘치는 재래시장에서 편한 쇼핑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