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황 충남연구원장 "복지수도 충남 싱크탱크"

제10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민선7기 도정목표 달성 선도적 연구" 각오

2018-09-17     김갑수 기자
윤황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윤황 선문대 교수가 “복지수도 충남의 대표 싱크탱크”를 자임하며 충남연구원 제10대 원장으로 17일 공식 취임했다.

윤 원장은 이날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충남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도정의 성공적인 정책 실현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원장은 또 ▲민선7기 도정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연구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연구 ▲복지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연구의 허브 기능 강화 ▲미래 도정 변화에 대응한 선도적 연구역량 강화 및 국내외 연구네트워크 확대 ▲더불어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충남연구원의 5대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윤 원장은 “모두가 참여하는 비전 공유 워크숍을 조속히 개최하는 등 향후 충남연구원 운영과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고흥이 고향인 윤 원장은 건국대 정치학과(박사) 출신으로,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중부미래포럼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는 양승조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