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

2018-09-21     채원상 기자
20일,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20일 본관 스마트 홀에서 '제16회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을 갖고 이어 ‘청소년 보안캠프’를 개최했다.

‘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들에게 인터넷 사이버 공간 해킹 방어를 위한 경연대회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유망 정보보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보보호학과 재학생들에게 안전한 대회 정보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와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했다.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예선은 전국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36시간 동안 온라인상에서 최종 18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9일 순천향대 교내 이현옥 세미나실에서 8시간동안 진행되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은 차현수 (부산용인고 2학년)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인 순천향대학교 총장상에는 이든솔 (선린인터넷고 1학년)군에게 돌아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안건희 (선린인터넷고 2학년)군, 이외 6명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날 열린 청소년 보안캠프에서는 ▲최신 국내 사이버 위협 현황(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팀장) ▲최근 악성코드 분석현황(안랩 한창규 실장) ▲금융분야 사이버 위협 현황(금융보안원 장민창 팀장) ▲정보보호분야 국내 표준화 현황(정보통신기술협회 박수정 책임)을 주제로 각각 보안 강연이 이어졌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정보보호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중・고등학생 사이버전사 등용문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수상자들이 사이버 보안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