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MBC〉 ‘스트레이트’ 출연료 논란, 이젠 말할 수 있다”

2018-09-30     정문영 기자
〈MBC의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조선일보〉가 〈MBC〉의 경영상 적자문제를 거론하며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고액 출연료를 문제 삼았다. 마치 주 기자의 높은 출연료가 〈MBC〉 적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시사하는 듯한 비판 보도였다.

하지만 같은 계열사인 〈TV조선〉은 정작 주 기자에게 〈MBC〉보다 더 높은 출연료를 과거에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주 기자가 30일 간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3분기 1채널 1우수프로그램으로 3분기 1채널 1우수프로그램으로 ‘스트레이트’가 선정됐다”며 “2분기도, 1분기도 〈MBC〉 1우수프로그램은 ‘스트레이트’였다”고 적었다.

그리고는 이 같은 자랑에 스스로 다소 머쓱함을 느낀 듯,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뾰로통하게 토를 달았다. 이를테면, 부담은커녕 실력을 통해 〈MBC〉에 대한 기여도가 확실히 입증된 만큼 출연료 거품 시비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자존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 28일 발표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평가지수(KI) 조사’ 결과, 〈MBC〉의 넘버 원 우수프로그램으로 ‘스트레이트’가 선정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