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이재명 지사 신체 부위 특징 담긴 녹취록 유포에 “어이 없다”

2018-10-05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김부선 씨 스캔들을 둘러싼 음성통화 녹취록 파문 주역으로 또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의 결정적 스모킹 건이 될 수도 있는 녹취 파일이 유포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캔들 당사자를 자처하는 배우 김 씨와 그를 응원하는 공 작가가 나눈 음성통화파일 편집본(2분19초 분량)이 5일 트위터를 떠돌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공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사형수 방문하고 3시에 나와보니 저와 김부선 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 ㅠㅠ 어이 없네요”라며 “처음에 비밀엄수 각서 받고 이창윤 씨와 공유했고, 그 후 선임 물망에 오른 변호인들에게 공유된 걸로 알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저는 이 녹취를 분당서에 제출했고, 일체의 질문 받지 않겠다”며 “한 시간 넘는 온갖 통화에서 이 부분만 발췌해서… .대체 누가?”라고 곤혹스러움을 나타냈다.

녹취파일에는 김 씨가 이 지사를 지칭하는 상대의 은밀한 신체부위 중 특징을 콕 집어 묘사하고 있고, 공 작가는 “일반 성추행 관련 사건에서 은밀한 부분의 특징이 승소의 관건이고, 만약 TV에 나가서 이것만 말하면 게임 끝이고 대박”이라고 맞장구를 치는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