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우암문화제, 13일 우암사적공원서 ‘팡파르’

2018-10-09     이정민 기자
지난해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우암 송시열 선생 탄신 411주년을 맞아 13일부터 이틀 간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3회 우암문화제를 연다. 

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경연대회와 전통 체험행사 등 충‧효‧예 사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우암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13일은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암백일장과 전국강경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리고 퓨전국악한마당과 전통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전통다례시연도 진행된다.

14일에는 전국 초‧중‧고 대상 한밭휘호대회와 우암민속음악회, 전통문화체험 등이 열려, 이틀간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 전통윤리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황인호 청장은 “우암사적공원은 조선의 주자로 불렸던 송시열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고 그의 학문을 완성시켰던 남간정사 등이 남아 있어 의미가 깊은 곳”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