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인삼·약초 전담조직 만들 것"

18일 금산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 가져…"금산인삼엑스포 정례화 정부에 건의"

2018-10-18     김갑수 기자
양승조

[굿모닝충청 금산=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도 조직개편 때 인삼·약초산업 명품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금산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인삼·약초 육성을 위해 해외 마케팅과 수출 물류비 지원, 시설 현대화 등 20개 사업에 177억 원을 지원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예산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올해 2회 추경 때 3억 원을 편성했다”며 “금산인삼엑스포 정례화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지방도 635호(금산∼대전)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전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금산∼논산 간 국지도 68호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제원·군북·남일·부리면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 ▲추풍천 지방하천사업 ▲깻잎 주산지 명성 확립 등에 대해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금산과 충남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민의를 충분히 수렴해 균형발전과 정책적 배려 차원에서 좀 더 군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가족통합지원센터와 노인회, 보훈회관, 수삼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