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벼농사 가장 많은 유성구, 공공비축 미곡매입 시작

2018-11-02     이정민 기자
자료사진=유성구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가 6일 구암동을 시작으로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대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대전시 중 벼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유성구는 시 전체 목표량인 1만 4811포(40kg 기준) 중 약 64%인 9493포를 4회에 걸쳐 진잠동 등 8개동 150여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구는 올 건조벼의 매입가로 한 포대 당 3만원을 선지급하고 지난 10월부터 다음달 전국 시장가격을 조사, 연말까지는 정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동별 매입일정으로는 ▲6일 오전 온천1‧노은1동은 유성농협신자재창고 ▲6일 오후 노은2동 외삼마을 입구 ▲7일 신성‧전민‧구즉‧관평동은 대동창고 ▲13일 진잠동은 대정동물류센터 앞길 순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공비축 매입현장을 돌며 그동안 쌀 생산을 위해 수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