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4년 간 3만 1100개 일자리 만든다

2018-11-04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2022년까지 총 3만 1108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정부부문 7개와 민간부문 2개 총 9개 분야 96개 세부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부문은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 일자리 창출(2만 4185개) ▲계층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525개) ▲취업 지원을 통한 고용서비스(3235개) ▲고용장려금(14개) ▲창업지원(1179개) ▲기타 산업, 문화 분야(911개) 등이다. 민간부문은 기업유치, 사회적․마을 기업 육성 등 1059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청년창업 지원 등 5개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지원펀드 조성 등 5개 사업) ▲일자리 인프라 구축(실버인력뱅크 구축 등 6개 사업) ▲공공기관 직접 일자리 사업(학원가 안심귀가 서비스 등 3개 사업) 등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공약 19개 내용이 포함되어 본격 추진된다.

또 서구는 내년 1일부터 기존 일자리 경제정책실을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로 개편하고 소상공인지원팀 설치 및 인력증원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에서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불안정한 고용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립된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지역 고용정보네트워크 및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되며, 종합계획을 토대로 매년 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계획이 수립돼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