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성장 동력 발굴 나서

2018-11-06     채원상 기자
6일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미래먹거리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시 자생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윤인섭 기업경제과장이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윤 과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을 감안해 신산업 유치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를 위한 계획으로 우선 조성 중인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를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일반산업단지 내 직장어린이집을 신축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탕정일반산업단지 착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이거나 예정 중인 산단 입주기업 등을 통해 약 3만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단 조성과 함께 다양한 복지관련 사업도 계획 중이다.

11월 중 재활 헬스케어 힐링산업 실증 기반 구축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해 미래 산업에 대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헬스케어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한다.

2022년까지 경유연료 시내버스 63대를 순차적으로 전기 및 수소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윤인섭 과장은 “자연친화적인 푸른 도시 아산을 조성해 산림휴양, 치유, 교육과 문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