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충청권 4개 교육청,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손' 맞잡다

2018-11-17     정종윤 기자
사진=왼쪽부터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독립기념관이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과 17일 오전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이하 기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5개 기관이 협력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정신을 계승,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100주년 기념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상호 교류 ▲기타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공동사업은 ▲체험교육프로그램(대한민국임시정부 체험, 한국광복군 체험, 3․1운동 전시연계 체험) ▲역사동아리 탐방 활동 ▲해설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미래를 여는 역사 특강 ▲선발된 우수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상해, 중경, 가흥, 항주) 탐방 ▲미래 100년 학교문화개선 공동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5개 기관장은 한 목소리로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세계평화와 통일조국을 향한 올바른 역사인식 및 민주시민성을 더욱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