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양1동에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활짝’

2018-12-03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 가양1동주민센터는 3일 본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가양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해서 만든 행복빨래방은 주민센터 2층에 설치,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구비돼 있다. 

월 2회 가양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사각 위기가구 등의 대형 세탁물을 직접 수거, 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가양1동 새마을금고가 건조기 한 대를 기증했으며 대전한일신용협동조합은 현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김응숙 가양1동장은 “행복빨래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나눔 실천을 이끌고, 살맛나는 마을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7기 복지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은 관내 11개 동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