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정백서 ‘역사적 사료’ 활용 기대

7대 의회 의정활동 1452쪽 집약… 서옥주 주무관 수개월 노력 끝 발간

2018-12-04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가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 개원 이래 입법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의회는 몇 대 의회일까?

정답은 7대 의회다.

7대 의회는 831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6대까지 발의한 건수를 넘어선 수치로 대전시의회 개원 이래 가장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101건, 결의 및 건의안 137건 등 총 1558건이 7대 의회에서 처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대전시의회가 최근 발간한 ‘제7대 의회 의정백서’(2014년 7월-2018년 6월)에 잘 나타나 있다.

백서는 총 1452쪽 분량으로 회기별 의정활동 등을 정리, 집약했다. 역사적 사료 및 의정활동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은 ▲제1장 의회 현황 ▲제2장 회기별 주요 의정활동 내용 ▲제3장 청원·진정처리 ▲제4장 현장방문 활동 및 의원 연찬회 등 기타 의정활동 ▲제5장 의정통계 ▲제6장 부록(의원 프로필, 의정일지, 선거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백서 발간에는 시의회 총무담당관실 서옥주 주무관의 역할이 컸다. 자료 수집에서부터 정리, 검토, 편집, 감수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 왔다.

서 주무관은 “제7대 의회 의정백서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경청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쏟았던 7대 의회의 소중한 역사적 사료로 향후 의정활동의 지침서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백서는 총 400부 발간됐다. 7대 의원, 대전시 및 산하기관, 자치구의회, 관내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타 시·도의회 등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