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 없이 다녀간 기부천사에 대전 중구 '활짝'

2018-12-13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이재근)은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은 이 기탁자는 성금만 전달하고 서둘러 주민센터를 떠났다는 전언이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두 번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흥동으로 지정 기탁되며, 동에선 이 성금을 내년도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근 동장은 “지난해에 이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