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명품 제 2뿌리공원 조성하겠다”

3일 굿모닝충청 본사 방문 자리서 “머물고 갈 수 있는 공간 만들겠다”

2019-01-03     이정민 기자
박용갑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관광 활성화를 예고했다.

박용갑 청장은 3일 <굿모닝충청>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 덕분에 물꼬를 트게 됐다”며 “그동안 기획재정부에서 수차례 사업 설계비가 반영이 안 됐다가 올 예산안에 7억 5000만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2뿌리공원에 유휴 시설과 숙박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대전시와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며 “어떤 방법이던 문중들이 머물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종친회가 열릴 수 있도록 회의실, 운동장 등을 만드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며 “안영동 생활체육단지, 오월드, 뿌리공원을 연계, 관광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는 사정동 일원 기존 뿌리공원 인접지역에 효문화 뿌리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규모는 36만 1459㎡로 국비 117억 5000만 원, 시비 58억 7500만 원, 구비 124억 75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기존 뿌리공원은 포화 상태로 추가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