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상가주택서 화재...일가족 7명 다쳐

41분 만에 진화...2명 화상입고, 5명 연기흡입해 병원 이송돼 소방서 추산 2288만원 상당 재산피해

2019-01-06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6일 오전 4시 57분께 대전 중구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63) 등 가족 5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41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228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에 켜둔 촛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