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는 역시 보령"

대천해수욕장·머드축제 각각 한국관광 100선, 5년 연속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 김동일 시장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

2019-01-10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보령=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해수욕장)과 보령머드축제(머드축제)가 각각 2019-2020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한국관광 100선)와 5년 연속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됐다.

먼저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을 주기로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해수욕장은 지방자치단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13-201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후 6년 만에 재진입하게 됐다.

시는 ▲관광지 사업 참여 시 우대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여 ▲대국민홍보여행 기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문체부가 선정한 글로벌육성축제에 보령머드축제(머드축제)가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머드축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13만785명 등 총 183만1000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해 머드축제를 즐긴 바 있다.

김동일 시장은 “산과 들, 바다, 섬이 조화로운 보령은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면서 “2022년에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