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남공주산단 조기 착공돼야"

전략환경영향평가실사단과 이인면 사업 현장 방문…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서 중단

2019-01-11     김갑수 기자
김정섭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이인면 만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남공주산업단지(산단)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1일 산단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실사단(실사단)의 현장 방문에 동행,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산단은 입지여건이 좋아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14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산단은 계룡건설산업이 참여해 총 면적 76만여㎡ 규모로 개발을 추진하던 중,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지형훼손 최소화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재추진되면서 금강유역환경청이 실사단을 구성, 전문가들을 통해 ▲입지특성 ▲개발유형 ▲개발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산업용지 부족으로 신규 산단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기 착공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