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균형발전 위해 낙후지역 안배 시급"

10일 충남도청 방문해 국가시행사업 등 40개 사업 국‧도비 2511억 반영 건의

2019-01-11     이종현 기자
김돈곤

[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선제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가 전날 도청을 방문, 국가시행사업 등 40개 사업 2511억 원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나선 것.

특히 ▲제3기 균형발전사업 ▲생활밀착형 SOC 지원사업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국‧도비 지원의 시급성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보령~청양 국도36호 확장·포장사업 ▲금강 체험테마단지 조성 ▲고운식물원 연계 고추문화마을 콘텐츠 강화사업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구축사업 등이다.

이날 김 군수는 양승조 지사에게 “재정 여건이 열악한 청양은 국‧도비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와 도 핵심과제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낙후지역에 대한 안배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을 방문해 채필주 예산담당관 등 실무 관계자에게 “충남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청양이 낙후지역으로 남는 것은 도 전체를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확보를 위해 김 군수의 잰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