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푸드뱅크, 한화이글스와 나눔캠페인

12일 한밭야구장서 식품기부 통한 나눔 실천활동 펼쳐

2012-09-13     대전푸드뱅크

한화이글스와 전국푸드뱅크(회장 : 차흥봉), 대전푸드뱅크(회장 : 박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2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푸드뱅크 맛있는 식품나눔 캠페인'이 12일 한밭야구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식품을 기부한 시민에게 박찬호선수, 김태균선수, 류현진선수의 싸인볼을 증정하고, 경기 시작 전 대형전광판에 푸드뱅크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는 등 푸드뱅크에서 진행하는 식품기부를 통한 나눔활동의 홍보와 참여를 유도했다.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2012 맛있는 한가위를 위한 결식아동 지원 식품꾸러미 만들기’로 만들어진 식품꾸러미 200개를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보건대학 노인보건복지과,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에서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위해 한화이글스 바티스타선수와 안승민선수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경기 시작 전 선수단과 지역 아동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했고, 이날 시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차흥봉)이 담당했다.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이번 행사는 한화이글스 야구단,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아동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600여명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한 뒤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전국푸드뱅크 차흥봉 회장은 “한화이글스와 함께 대전지역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고, 동참해주신 한화이글스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전을 포함한 전국에서 식품기부를 통한 나눔활동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대전광역푸드뱅크 박상도 회장은 “지역 프로구단으로 나눔활동에 앞장서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내 여러 가지 나눔활동이 활성화되고 참여가 많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대전 나눔문화의 선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