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쑥쑥’

2019-01-17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는 지역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대전시의 시내버스 서비스평가로 측정된 것으로 해당 평가는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공정성·정확성 등을 위해 외부기관 용역으로 추진되고 운행관리·안전성·고객만족 등 3개 영역, 19개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시는 서비스 향상 원인을 시민모니터단 운영,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평가 성과금 차등배분 등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이 변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서비스 평가 순위는 1위 금남교통(94.31), 2위 동건운수(94.21), 3위 동인여객(92.95) 순이다.

대전시는 평가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 올 1월 중 배분할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의 욕구가 복잡·다양화되고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버스업체와 협력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