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해외봉사 학생2명 사망사건 시신운구

명확한 사인규명 위해 부검 준비중

2019-01-17     백승협 기자
사진=건양대학교(출처=건양대

[굿모닝충청 백승협 기자] 건양대학교는 캄보디아에 현지 봉사를 떠났다가 안타갑게 사망한 건양대 의료공대 학생 2명의 시신이 건양대병원으로 운구돼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중이라고 밝혔다.

외부노출을 원치않는 유가족의 당부에 따라 극비리에 진행된 두 학생의 시신 운구는 현지시간 16일(수) 오후11시45분 프놈펜에서 비행기로 출발해 한국시간 17일(목) 오전6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현지에 남아있던 유가족 2명, 건양대학교 교수 2명, 직원 1명도 같은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명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준비중에 있으며,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양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만한 사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