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철도 시대의 꿈을 현실로"

당진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 면제 관련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 철도망계획 포함 노력" 강조

2019-01-29     김갑수 기자
정부가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정부가 당진 석문산업단지 인입철도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맹정호 서산시장이 환영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맹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정부는 오늘 발표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대산항 인입철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산항 인입철도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힌 것이다.

맹 시장은 “대산항 인입철도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길 간절하게 염원했던 시민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큰 희망과 기대를 주기에는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산항 인입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예타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원하겠다”며 “서산 철도 시대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