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유소년야구단, 시즌 개막 ‘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2019-03-04     채원상 기자
우승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이 시즌 개막 대회인 ‘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방 유소년야구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140개 팀에서 모두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예선은 4일간 조별리그로, 결선은 2일간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 예선에서 경기 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을 13대1, 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을 13대7, 경기 평택시안중유소년야구단을 10대0으로 이겨 3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14강전에서 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을 4대4으로 힘겹게 추첨 승 한 후, 8강전에서 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을 12대6, 4강전에서 예선전에서 대결했던 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을 다시 5대3으로 물리쳤다.

대회MVP

결승에 올라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와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통해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아산시유소년야구단 황민호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대회 내내 쉬운 경기가 없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낸 거 같다”며 “올 한해도 선수들과 즐겁고 재미난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최시후(아산시유소년야구단)군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야구도 잘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