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마을과 함께 미래 인재 키운다

민선 7기 교육브랜드 ‘나래이음’ 확정 3대 분야 10개 사업 중점 추진

2019-03-06     이정민 기자
지난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7기 교육브랜드로 ‘나래이음’을 확정하고 3대 분야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나래이음은 유성구 9개 대학, 76개 초·중·고교, 대덕특구 등 지역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구, 대학, 학교, 교육청, 기업, 마을들을 연결해 교육도시 유성을 구현하겠다는 의도다.

유성구는 이를 통해 마을이 미래인재를 함께 키우고, 미래인재가 마을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3대 중점분야로 ▲함께하는 관‧학 협력 ▲청소년 진로‧진학사업 전문화 및 다양화 ▲교육공동체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설정했다.

먼저, 함께하는 관·학 협력 분야에는 ▲지역문제해결형 대학협력사업 추진 ▲지역민과 함께하는 관·학협력사업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주안점을 둔다. 

청소년 진로·진학사업 전문화, 다양화 분야에는 ▲제5회 청소년 나Be한마당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꿈을 찾는 여행! 나Be진로투어 등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의 경우 ▲지역 교육공동체간 네트워크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등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여건을 조성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교육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나래이음 교육브랜드 추진을 위한 협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관내 9대 대학을 직접 방문,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일환으로 11월에 충남대학교 및 한밭대학교 링크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대학에 지역문제해결과정을 개설하는 등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